|
한강로2가와 충정로3가 역세권에 총 1587세대 2만5000호의 청년주택이 건립된다.
시는 이에 앞서 민간 사업자로부터 접수받은 사업신청서 가운데 사업성이 있다고 판단된 87건을 추렸다. 이 가운데 오는 11월 역세권 2030청년주택 1?2호(시범사업지)가 착공한다.
1호는 한강로2가로 1088세대 규모, 2호는 충정로3가 499세대 규모로 총 1587세대 규모로 빠르면 내년 말부터 청년들에게 공급된다.
역세권 2030청년주택은 서울시가 3년간 한시적으로 역세권 민간토지 용도지역 상향, 절차 간소화, 세제 혜택 등을 지원하는 대신 민간사업자가 주거면적 100%를 임대주택으로 지어 청년들에게 입주 우선권을 주는 사업이다.
시는 우선 1차(4월26일~5월31일)로 접수된 사업신청서 164건 가운데 87건(총 사업면적 25만8792㎡)에 대해 연내 사업이 가시화될 수 있도록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공급 가능한 청년주택은 2만5852호(공공임대 4830호, 민간임대 2만1022호)다.
2차(7월15일~8월12일) 접수분 70건 중 사업 대상으로 검토된 25건과 서울시 자체 조사에 따라 발굴한 78건 등 총 103건에 대해서는 현재 검토 중이다. 이와 함께 사업지 확대 및 추가 발굴을 위해 대중교통중심 역세권 208개소에 대한 토지 전수조사도 실시하고 있다.
사업을 위해 KEB하나은행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달 중 금융혜택부터 세무상담까지 종합 컨설팅을 제공하는 청년주택 특화 금융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추후 미래에셋금융그룹 자회사인 멀티에셋자산운용사, 코람코자산신탁사 등 여러 금융권과도 협약을 맺고 다양한 금융상품을 내놓을 예정이다.
정유승 서울시 주택건축국장은 "역세권 2030청년주택은 주거만이 아니라 특화된 복지서비스 인프라를 지원한다는 점에서 청년희망 통합지원모델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3년 간 한시적으로 청년주택 사업에 대한 서울시의 전폭적인 지원이 있을 것이므로 토지주의 적극적인 참여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