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위대를 막아선 한 소년의 사진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타임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동성애자 삼촌을 둔 11세의 이 소년은 맨몸으로 1만 명이 넘는 시위대 앞을 막아섰다. 그는 멕시코 현지 매체를 통해 "처음에는 나는 그가 장난을 치는 줄 알았다. 나중에 알고 보니 소년의 삼촌이 동성애자였다. 자신의 삼촌이 게이라면서, 사람들을 미워하는 사람들이 밉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한편 멕시코에서는 동성혼 합법화를 둘러싼 논란과 진통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동성애 반대자와 지지자 수만명이 잇달아 집회와 행진을 펼치며 팽팽히 맞서고 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