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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렛츠런재단이 10월 7일(토)까지 '해외 청년희망 일자리 사업(렛츠런더월드)' 3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해외 청년희망 일자리'는 취업난에 힘들어하는 청년들이 도전정신을 발휘해 국내가 아닌 해외에서 일자리를 찾을 수 있게 도와주는 사업이다. 2014년 첫 선을 보인 후 올해 3년째로, 1, 2기 활동을 통해 이미 120명 이상의 참가자들이 해외취업에 성공했다.
국내 집체교육, 항공권, 비자, 보험, 정착비 등 참가자들이 해외취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은 한국마사회 렛츠런재단이 부담하게 된다. 특히 취업취약계층, 해외취업 미적응자 등의 경우, 해외 집체교육을 통한 추가 지원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지난해 2기 활동에 참여했던 조혜정(인도네시아 SK 일레브니아 취업)씨는 "해외 청년희망 일자리 사업을 통해 해외취업의 꿈을 이룰 수 있었다"며 "초기 정착비 상당 부분을 지원받은 덕분에 사회 초년생으로 부담감도 크게 줄일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3기 모집 접수는 10월 7일(토)까지 해당 홈페이지(www.runtheworld.co.kr)를 통해 진행된다. 서울과 부산 중 지원자가 희망하는 지역에서 1차 면접, 경기도 과천에서 최종면접이 진행된다. 최종 합격자는 10월 19일(수)부터 23일(일)까지 5일간 경기도 화성 YBM 연수원에서 합숙교육을 받은 후 10월말부터 본격적인 해외취업과정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모집 일정과 절차, 대상 등 세부 내용은 렛츠런더월드 청년희망 일자리 지원 사업 홈페이지(www.runtheworld.co.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렛츠런재단 관계자는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한국마사회 렛츠런재단은 사회공헌을 전문적으로 수행하고자 설립됐으며 청년 일자리 문제 뿐 아니라, 저소득층과 농어촌자녀, 장애청년, 탈북주민 등을 대상으로도 다양한 지원 사업을 함께 펼치고 있다.
신보순기자 bsshi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