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담배 판매량, 작년 보다 0.6% 늘어

기사입력 2016-10-10 15:05


정부의 각종 금연정책에도 올 3분기 담배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는 3분기 담배 판매량이 9억9000만갑으로 전년 동기(9억8000만갑) 대비 0.6%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들어 담배 판매량은 1분기 8억5000만갑, 2분기 9억3000만갑, 3분기 9억9000만갑 등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1∼9월 누적 판매량 또한 27억6000만갑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3%(3억3000만갑) 늘었다.

다만 담뱃값 인상 전인 2014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14.6%(4억7000만갑)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기재부는 올해 담배 판매량은 36억6000만갑으로 2014년 대비 16.1%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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