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피의 시대! 자신의 얼굴을 돋보이게 하는 법?

기사입력 2016-10-11 15:56


기업은 물론 일반인들도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이용, 다양한 콘텐츠를 생성·유포하는 멀티미디어시대가 도래했다. 스마트폰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자신의 개성을 살리는 콘텐츠를 창조하려는 욕구가 한층 높아지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현상이 '셀피문화'다. 셀피란 자가 촬영사진을 말한다. 셀피족들은 자신의 일상과 얼굴을 직접 촬영, 개인 SNS 채널 등에 올려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끈다. 때로는 상업적으로 광고·마케팅 등을 병행하며 모객 활동을 펼친다.

셀피는 자신의 얼굴이 스마트폰 카메라에 잘 드러나야 1차적인 성공이 이뤄지는 만큼 '카메라형' 얼굴을 만들기 위한 화장이나 얼굴 윤곽관리 등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권용욱 BLS클리닉 청담점 원장은 "SNS 채널의 발달로 연예인은 물론 일반인도 매끄러운 얼굴 윤곽을 추구하려 노력한다"며 "윤곽을 도드라지게 하기 위해 경락마사지나 피부관리에 나서는 젊은층이 증가하는 것도 이런 트렌드를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경락마사지는 사람 얼굴에 존재하는 16가지 감정을 표출하는 안면근육에 연결된 혈을 찾아 지압하는 것이다. 효과가 일시적이거나 미온적이긴 하지만 많은 사람이 찾는다.

대표적인 윤곽관리 시술로는 윤곽주사를 들 수 있다. 지방을 분해하고 얼굴 내 말초혈관 등 혈류의 흐름을 더욱 원활하게 해 얼굴 지방 내에 쌓여 있는 노폐물의 배출을 촉진시키는 작용을 한다. 특히, 젖살 등 얼굴 지방을 줄여 갸름한 얼굴형을 만드는데 도움을 준다.

윤곽주사와 함께 처진 얼굴 피부에 탄력을 주고 미백효과를 발휘한다고 알려진 리프팅 시술도 얼굴 윤곽을 잡아가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효과의 지속시간이 길고 피부탄력 개선에 도움을 주는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는 효과도 있다. 시술시간이 비교적 짧고 빠른 시간 내에 일상적인 활동이 가능한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윤곽주사와 리프팅 시술이 간단한 시술이라고 해도 어디까지나 의료행위인 만큼 사전에 의사와 충분히 상담해 신중하게 시술을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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