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LTE 기반 차량통신 기술 주도 글로벌 표준규격 공표

기사입력 2016-10-12 13:29


LG전자가 개발을 주도한 'LTE 기반 차량대 차량 통신(V2V) 기술'이 글로벌 표준규격으로 공표됐다. LTE와 같은 셀룰러 기술 기반의 차량통신 기술이 표준규격으로 제정된 건 최초다.

12일 LG전자에 따르면 지난해 3월 '3GPP(3rd Generation Partnership Project, 세계 이동통신 표준화 기술협력기구)'에 'LTE 기반 차량통신 차량과 모든 개체간) 기술'을 제안하고, '주관사'로 선정돼 기술개발을 주도해 왔다.

V2X 기술은 차량대 차량(V2V), 차량대 보행자(V2P), 차량대 인프라 등 차량과 모든 개체와의 통신을 셀룰러 기술인 LTE를 기반으로 한다.

3GPP는 이중 차량대 차량 통신(V2V) 표준규격을 우선적으로 완성했으며 내년 3월까지 LG전자 주도의 V2P(Vehicle to Pedestrian), V2I(Vehicle to Infrastructure) 표준기술도 완성할 계획이다.

LG전자 관계자는 "표준규격 완성은 이동통신 기술이 자동차 분야 융복합 표준으로 확대된 의미 있는 결과"라며 "향후 자동차 부품 사업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