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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SSG.com(이하 쓱닷컴)이 11월 중 백화점 업계 최초로 스타일리스트가 직접 고객을 찾아가 셔츠를 맞춰주는 '방문 맞춤 셔츠전문관'을 오픈한다. 그동안 자신이 입던 기성셔츠를 보내고 원하는 디자인을 선택하는 정도의 온라인 셔츠 매장은 있었지만, 전문 스타일리스트가 직접 고객을 찾아와 사이즈를 측정해주는 서비스는 쓱닷컴이 최초다. 방문 맞춤 셔츠전문관은 지난 한달 테스트 기간 동안에만 하루 평균 100장이상의 셔츠가 팔려나갔으며, 방문 요청의 경우 하루 평균 10여건을 기록한 바 있다.
원단과 디자인을 순서대로 선택 후 방문서비스 신청 여부를 추가로 선택하고 상품 결제만 마치면 이틀 안에 전화를 통해 스타일리스트와 사이즈 측정을 위한 방문 일정을 잡고 사이즈 측정과 디자인 상담을 마치면 최대 열흘 안에 셔츠가 배송된다. 가격도 합리적이다. 사이즈 측정 서비스와 배송비를 포함한 1벌 가격 5만 8000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김예철 신세계 쓱닷컴 상무는 "온라인 시장이 맞춤 패션을 위해 스타일리스트를 고객에게 직접 보내는 O2O 서비스까지 선보이게 됐다"며 "맞춤 셔츠 전문관을 시작으로 더욱 차별화된 O2O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