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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 복합쇼핑몰 코엑스몰이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는 11월, 찬바람을 피해 실내 몰링에 나선 방문객을 위해 힙합, 팝, 재즈 등 다양한 장르의 버스킹 공연을 마련했다.
11월 코엑스몰 버스킹 공연은 주요 광장에서 상시 진행된다. 특히, 주말에는 평일보다 다양한 구성의 공연이 마련돼 방문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오는 19일과 20일에는 감성듀오 '달노트', 남성 듀오 '투인스(Two-ins)', 여성 싱어송라이터 '감성주의' 등의 어쿠스틱 공연이 펼쳐지며, 11월 마지막 주말인 26일과 27일에는 '낭만이다', '재혀니', '이원', '더 뉴 재즈밴드' 등의 뮤지션들이 무대를 꾸민다.
이밖에도, 주말 오후 3시부터 아디다스 매장 옆 공간에서는 무료 캐리커처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해련(련캐리커처)', '윤태웅(툰팍)' 등 일러스트 작가들이 각자의 개성을 살린 캐리커처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 및 이벤트 일정과 관련 보다 자세한 내용은 코엑스몰 공식 페이스북과 블로그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코엑스몰은 지난해 1월부터 버스킹 공간지원 캠페인을 통해 인디밴드, 비보잉, 퓨전국악 등 월 100회 이상, 연 1000회 이상의 다양한 버스킹 공연을 지원해왔으며, 쇼핑몰 내 공연은 방문객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코엑스몰 버스킹 공연을 원하는 신진 아티스트 및 버스커는 온라인을 통해 지원하면 된다.
코엑스몰 관계자는 "본격적으로 추위가 시작됨에 따라 실내 몰링을 즐기는 방문객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추위에 자칫 움츠러들 수 있는 계절, 코엑스몰을 찾은 방문객들이 흥겨운 공연과 함께 따뜻한 시간을 보내고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