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들은 편의점 배달서비스를 통해 생수, 바나나우유, 도시락 등을 많이 주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월 초 기준 전체 배달서비스 이용 건수는 지난해 6월 도입 당시의 11배까지 늘었다. 배달 서비스 운영 점포수가 작년 200여 개에서 올해 500여 개로 약 2.5배 늘어난 것과 대비하면 서비스 이용률은 이를 훨씬 상회하는 수준이다.
이은락 BGF리테일(씨유 운영업체) 생활서비스팀 상품기획자(MD)는 "배달 서비스를 통해 편의점이 생활 속 더욱 가깝고 편리한 소비 채널로 한 단계 더 진화하고 있다"며 "내년 하반기에는 배달서비스 가능 지역을 부산까지 넓히고, 향후 전국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