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가 발주한 장비 구매입찰에서 담합한 7개 업체가 공정거래위원회에 적발됐다.
이들 7개사는 2009년 3월부터 2012년 4월까지 한국가스공사가 발주한 36건의 무정전 전원장치 구매 입찰에서 낙찰자와 입찰 가격을 미리 정했다.
이에 따라 누적 낙찰금액이 가장 낮은 사업자를 낙찰예정자로 정하고 나머지는 낙찰예정자의 입찰 가격보다 높은 가격으로 입찰한 것으로 조사됐다.
낙찰 건수는 국제통신공업이 12회로 가장 많았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