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 170만 명이 희생된 캄보디아 양민 대학살 '킬링필드'의 핵심전범 2명에 대해 법정 최고형인 종신형이 확정됐다. 학살을 자행한 정권이 1979년 붕괴한 지 37년 만에 주범 일부에 대한 단죄가 이뤄진 것.
이번 확정판결은 1975년 최소 200만 명의 양민 강제 이주, 론놀 전 정권의 군인 처형 등 이들의 반인륜 범죄에 대한 것이다.
선고가 확정되자 킬링필드 희생자의 유가족들은 눈물을 흘렸고, 시민들은 법원 앞에 모여 환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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