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 써니뱅크, 여권으로 비대면 계좌개설 시행

기사입력 2016-11-30 15:41


신한은행은 30일 모바일 금융 앱 써니뱅크에서 금융권 최초로 '여권 계좌개설'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은행, 카드, 증권, 보험 등 금융정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신나는 한판' 서비스도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 여권 비대면 계좌 개설 시행으로 주민등록증이 발급되지 않은 만14세 이상의 미성년자 고객들도 스마트폰을 통해 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 내년에는 국내 거주 외국인에 대한 비대면 실명확인 서비스도 도입할 예정이다.

신나는 한판 서비스는 써니뱅크 로그인만으로 ▲예금 잔액 조회 ▲신용카드 거래내역 및 결제금액 ▲보유 주식 조회 ▲보험 보장내용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또, 모바일로 계좌 개설과 함께 체크카드를 동시에 발급 신청하고, 모바일 상담을 통해 은행뿐 아니라 신한금융그룹의 금융상품에 대한 상담이 가능하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12월 영업점 방문 없이 스마트폰과 주민등록증 또는 운전면허증 만으로 계좌 개설을 할 수 있는 비대면 실명확인을 도입한바 있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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