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트, 던힐 등의 담배를 제조·판매하는 브리티쉬 아메리칸 토바코 코리아(이하 BAT 코리아)가 2016년 '제 53회 무역의 날' 시상식에서 '1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BAT 코리아는 지난 6월 약 1000억원을 투자해 오는 2017년 1월까지 현 사천공장 부지에 제2공장을 신축, 사천공장을 세계 담배시장을 선도하는 수출 허브로서의 입지를 다질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증축을 통해 사천공장의 생산능력은 2015년 기준 연간 약 168억 개비에서 350억 개비로 2배 이상 증대될 예정이며, 수출국가도 현행 13국에서 더욱 확대돼 현 43%인 수출비중이 약 70%까지 늘어나게 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수출액도 1억불(2015년 기준) 수준에서 2억 6천만불 이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BAT 코리아 생산 최고책임자인 이성권 전무는 "지난 2014년 '7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지 2년만에 1억불의 고지에 오를 수 있도록 노력한 임직원 모두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내년 1월에 완공되는 제2공장과 이를 통해 이루어진 100여명 이상의 신규 채용된 직원들과 함께 더 많은 국가에 고품질의 '메이드 인 코리아' 제품을 수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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