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성모병원은 흉부외과 일반흉부 수술팀이 지난 6월부터 본격적으로 단일공에 의한 최소침습적 폐암수술을 실시하면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 수술법은 기존 3~4개의 절개창을 이용하던 수술법과 달리 한 개의 절개창으로 흉강경을 이용한 방법이다. 기존의 단일공 수술은 기흉 등 비교적 간단한 질환에서 선택적으로 시행되고 있었다. 그러나 의정부성모병원 흉부외과는 폐암에서의 폐엽절제술과 기타 일반 흉부질환에서도 이 수술을 적용 중이다. 수술의 난이도는 높지만 환자 몸에 흉터를 최소화하고, 수술 후 발생할 수 있는 출혈, 통증을 포함한 합병증을 최소화 할 수 있는 혁신적인 수술이다. 수술의 장점 덕분에 입원기간도 짧아져 환자의 부담이 줄어 만족도가 높고, 80세 이상의 고령의 환자에게도 적용 가능하다.
특히 의정부성모병원 흉부외과는 호흡기내과, 혈액종양내과, 핵의학과, 병리과, 영상의학과, 방사선종양학과와 다학제협진팀을 구성해. 빠른 진단은 물론 최적의 치료로 환자들의 신뢰도와 만족도가 높다. 의정부성모병원 경기북부지역 대표 병원으로 폐암 적정성 평가 2년 연속 1등급을 획득하며 지역 내 폐암질환 치료에 앞장서고 있다. 흉부외과 과장 김용환 교수는 "흉부외과 수술팀이 지역 의료수준 향상을 위해 꾸준히 연구하여 앞으로도 난이도 높은 수술을 계속하겠다."라고 이번 수술의 성공적인 운영에 대한 소감을 말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