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값 13개월만에 최고치…경유는?

기사입력 2016-12-25 15:27


국내 휘발유·경유 가격이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25일 한국석유공사와 정유업계에 따르면 24일 기준 전국 1만2000여개 주유소의 평균 휘발유 가격은 ℓ당 1470.58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11월 19일의 평균가격 1470.98원 이후 약 1년 1개월 만의 최고치다.

또 24일 기준 평균 경유 가격은 ℓ당 1265.23원으로, 역시 작년 9월 12일(1265.48원) 이후 1년 3개월 만에 가장 높은 가격이다.

전국에서 석유제품 가격이 가장 비싼 서울의 평균 가격도 24일 기준 휘발유가 1578.57원, 경유가 1371.28원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휘발유·경유 가격의 상승은 산유국들의 감산 합의로 국제유가가 상승했기 때문이다.

석유공사는 내주 유가예보를 통해 국내 휘발유·경유 가격의 오름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석유공사의 내주 휘발유 가격 전망치는 1478원, 경유는 1266원이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자료=오피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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