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이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다만, 상시 근로자 50인 이상의 업체를 대상으로 하고, 오는 6월까지 유예기간을 두기로 했다.
임직원들은 추락과 화재 등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 상황을 VR 장비를 이용한 가상현실 체험으로 사고 원인과 올바른 대처방안 등을 배울 수 있다.
또, 올초부터 안전·보건 분야의 국내 최고 외부 전문가 6인으로 구성된 '안전혁신 자문위원회'가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아울러 현대중공업은 ▲실시간 현장 모니터링 및 신속한 비상대응을 위한 통합 방재센터 설립 ▲현장 이동형 안전체험 교육장 2개소 건립 ▲사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표식물 개선 작업 등을 진행하며 안전관련 인프라 구축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한편, 강환구 현대중공업 사장은 연초 시무식에서 안전을 첫 번째 경영방침으로 강조하면서, "임직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기본과 원칙의 안전문화를 반드시 정착시키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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