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음식점업 생산 감소 폭이 4년여 만에 최악 수준을 기록한 반면, 구내식당은 약 2년 만에 최고 수준의 '호황'을 누린 것으로 드러났다.
반면 구내식당 경기는 7분기 만에 최고 호황을 누리고 있다. 경기 불황에 청탁금지법까지 시행되면서 구내식당 이용객이 급증한 영향이 반영됐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기관구내식당업 생산은 지난해 4분기 1년 전보다 4.3% 증가했다. 이는 2015년 1분기 5.6% 증가한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지난해 매 분기 1% 내외 상승세를 기록해온 구내식당 생산은 4분기 들어 4배 가까이 상승 폭이 확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