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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북미 시장의 공략을 위해 현지 신사옥 건설에 나선다.
신사옥의 건물 연면적은 이전 사옥 대비 6배 규모로 커졌고 수용 인원도 1000명이 넘는다. LG전자는 현지 사업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뉴저지州에 분산돼 있는 사무실을 신사옥에 모두 통합하기로 했다. 신사옥에는 LG생활건강, LG CNS 등 LG그룹의 계열사 직원들도 입주할 예정이다.
LG전자는 지난해 런칭한 초프리미엄 통합 브랜드 'LG 시그니처(LG SIGNATURE)', 초프리미엄 빌트인 주방가전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SIGNATURE KITCHEN SUITE)', 차원이 다른 올레드 TV 등을 앞세워 미국 프리미엄 시장을 집중 공략하고 있는 가운데 신사옥을 중심으로 현지역량을 결집시켜 미국시장에서 제2의 도약을 일궈낸다는 계획이다. LG전자의 글로벌 매출 가운데 북미 지역 비중은 지난해 3분기 누적 기준 약 30%로 해외 지역 가운데 가장 높다.
LG전자 관계자는 "세계최고 수준의 친환경 신사옥 건립을 계기로 미국에서 영속하는 기업으로 지속 성장해 고객이 선망하는 1등 LG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