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이 교통사고 사망자를 줄이기 위해 '안전띠 매기, 정지선 지키기'를 중점 추진한다.
이에 교통사고로부터 소중한 생명을 지키자는 의미에서 2017년 교통안전 캐치프레이즈를 '생명띠·생명선'으로 정했다고 전했다.
교통사고 분석 결과에 따르면, 안전띠 미착용시 사망률이 2.4%로, 착용시 사망률 0.2%에 비해 12배나 높았으며, 정지선 지키기를 잘 지키기만 해도 교차로 교통사고 사망자가 50%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인천경찰은 시청·교육청 등 유관기관을 비롯해 버스·택시·화물 운수단체와 함께 '생명띠·생명선 추진 유관기관 협의회'를 운영하기로 했다.
우선 공공기관, 대규모 사업장, 사업용 운수업체를 중심으로 나부터 실천하기 동참 운동을 확산하고, 매월 4일 '생명띠·생명선의 날' 캠페인을 통해 시민 참여를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함께 인천경찰은 교통량이 많은 교차로 84개소를 중심으로 집중적으로 계도·단속해 나갈 방침이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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