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글로벌 아웃도어 스포츠 브랜드 파타고니아 코리아는 사회와 환경에 대한 책임 경영 실천으로 이번 2017년부터 공정 무역 인증 제품(Fair Trade Certified™)을 300가지로 확대해 노동자들의 생활 임금과 작업 환경 개선에 앞장설 계획이다.
현재까지 파타고니아는 공정 무역 프로그램을 통해 7,000명이 넘는 직원들에게 약 43만 달러 (약 5억 7천만 원) 이상의 추가 금액을 지원했으며, 지급된 금액은 공장 직원들이 직접 선출한 위원회에서 투표를 통해 사용처를 결정하였다. 이 금액은 지금까지 현금 보너스, 사내 보육원 건립이나 조리 시설 설치, 장학금 지급 등 노동자들의 복지를 위해 투명하게 사용되었다.
한편, 파타고니아는 올해 전 세계 17곳의 공장에서 300개 이상의 공정 무역 제품을 생산할 예정이며, 앞으로 태국, 콜롬비아, 베트남 등의 공장과 협력을 통해 공정 무역 프로그램을 더욱 활발하게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