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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반자율 주행 장착' E300 2종 출시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17-02-13 14:09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안전 및 주행 보조 시스템인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를 기본 사양으로 탑재한 '더 뉴 E 300 인텔리전트 드라이브'와 4륜구동 모델 '더 뉴 E 300 4MATIC 인텔리전트 드라이브' 등 2종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는 최고 수준의 안전 및 반자율 주행 보조 시스템으로, 반자율 주행 장치인 드라이브 파일럿(DRIVE PILOT)을 포함하고 있다.

드라이브 파일럿은 앞 차와의 차간 거리를 자동으로 유지시켜주고, 교통 상황과 설정한 속도에 따라 차량을 컨트롤 한다. 최대 210km/h 속도 내에서 스티어링 휠을 자동으로 조향, 차선을 따라 안정적으로 주행하는 최첨단 기술을 통해 안전한 주행을 보조하는 기능으로 60초까지 별도의 조작 없이 자율 주행이 가능하다.

최대 자율 주행 시간 초과 시 운전자에게 시·청각적으로 경고가 이루어지며 스티어링 휠에 운전자의 손이 감지되는 경우 다시 시스템이 활성화 된다. 만약, 운전자가 경고에 계속 반응하지 않는 경우 주의력을 상실했거나 차량을 운전할 수 없음으로 판단해 자율 제동을 실시, 차량을 안전하게 정지시키고 브레이크 등을 점등한다.

더 뉴 E 300 인텔리전트 드라이브 모델은 아방가르드 라인을 적용해 스포티함을 강조했으며, 2리터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과 자동 9단 변속기(9G-TRONIC)를 탑재했다.

판매 가격은 '더 뉴 E 300 인텔리전트 드라이브' 7670만원, '더 뉴 E 300 4매틱 인텔리전트 드라이브' 8000만원이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더 뉴 E 300 인텔리전트 드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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