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는 다음달 5일까지 국내 500만이 넘는 '싱글슈머'(Single+Consumer)들이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는 인기상품을 최대 53%까지 할인 판매하는 '싱글웰빙 기획전'을 연다고 20일 밝혔다.
통계청에 따르면 우리나라 1인 가구는 '15년 기준 27.2%의 점유율을 나타내며 소비시장 중심세력으로 등극했다. 앞으로도 증가세는 꾸준히 이어져 2020년에는 1인 가구 비율이 약 30%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SK플래닛이 '16년 한해 동안11번가 고객 구매 데이터와 소비패턴을 교차 분석, 연령대별 1인 가구 비중을 조사한 결과 11번가에서 1인 가구 비중은 벌써 전체 고객 중 30%를 훌쩍 넘었다. 연령대별 1인 가구 추정 비율은 ▲ 10대(13.8%) ▲ 20대(33.4%) ▲ 30대(27%) ▲ 40대(31.9%) ▲ 50대(40.3%) ▲ 60대 이상(38.4%)로 조사됐다.
한편 11번가는 이번 기획전 동안 푸짐한 경품행사도 마련했다. ▲ 매일 선착순 3천명 구매고객에게 오전 11시마다 배송비 2500원을 할인해주는 쿠폰 제공 ▲ 1만1000원 이상 기획전 상품 구매 후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 중 매일 11명을 추첨하여 CU '모바일 상품권' 5000원권 발송 ▲ 22일 당일에는 '원데이 프로모션'으로 이벤트 페이지를 공유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100개의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증정(ID당 매일 3회 도전 가능)한다.
SK플래닛 11번가 박준영 본부장은 "간편식과 소용량 제품을 선호하지만 가치 있다고 생각되는 분야에는 과감한 투자도 아끼지 않는 싱글슈머의 다양한 소비패턴을 반영한 이번 기획전은 고객들의 많은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한다"며 "올해 11번가는 주력 소비층으로 부상한 싱글슈머의 성향을 정확히 파악해 이들을 위한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더욱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