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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프렌즈가 7월 뉴욕 타임스퀘어에 130평 규모의 정규 스토어를 오픈한다고 6일 밝혔다.
아시아 캐릭터 브랜드가 타임스퀘어에 정식 매장을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라인프렌즈는 예술과 엔터테인먼트 등 문화 트렌드 중심지인 뉴욕을 북미 진출의 출발점으로 삼아 글로벌 캐릭터 브랜드로서의 위치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라인프렌즈 관계자는 "뉴욕 스토어 오픈은 라인프렌즈의 글로벌 진출에 박차를 가하는 신호탄이자, 라인 뉴욕 증시 상장 1주년을 맞아 의미가 크다"며 "최고의 상권이자 전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인구와 인종의 고객을 만날 수 있는 장소인 타임스퀘어에 아시아 캐릭터 브랜드로는 최초로 대형 정규 스토어를 오픈하게 된 만큼 전세계 다양한 고객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까지 총 73개의 공식 및 팝업 스토어를 오픈한 라인프렌즈는 각 지역에 맞춘 차별화된 컨셉과 아이템으로 트렌드를 이끌어 나가는 2030 여성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라미, 몰스킨 등의 유수의 글로벌 브랜드들과의 성공적인 콜라보레이션 등 라인프렌즈만의 독특한 마케팅 전략 통해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이끌어 냈다는 평가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