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13일 방한 중인 제프리 이멜트 GE 회장과 만나 상호간의 공통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한화그룹에 따르면 이날 김 회장과 이멜트 회장은 산업인터넷 기술을 바탕으로 제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통한 신성장 동력 발굴 등에 대해 환담했다.
김 회장은 "GE의 산업디지털화(Digital Industrial Company)를 비롯한 창의적인 시도들이 매우 인상적"이라며, "GE와 산업인터넷 분야 업무협력을 통해 제조,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위해 상호간의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6월 한국형 전투기사업인 KF-X 전투기의 엔진공급자로 선정된 GE는 한국 공군용 전투기에 장착될 240여대 엔진의 국내생산에서 한화테크윈과 협력할 예정이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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