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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대우전자가 미국 시장 공략 강화에 나섰다.
지난 18일(현지시각)부터 21일까지 미국 시카고 멕코믹플레이스(McCormick Place)에서 열린 '2017 IHS(International Home & Housewares Show)'에 참가해 다양한 가전제품을 선보였다. IHS는 북미 최대 가정용품 전시회로 올해 행사에는 전세계 2100개 업체가 참여했고 총 100개국 2만3000명의 바이어가 참관한 대규모 행사다.
동부대우전자는 전시회에 복고풍 레트로 디자인의 냉장고와 전자레인지 제품을 필두로 미국 시장을 겨냥한 전략제품으로 USB 충전단자를 채용한 전자레인지, 북미향 공기청정기, 현지 맞춤형 빌트인 제품을 대거 출품하며, 향후 미국시장에서 실질적인 수요를 이끌어 내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전시회 기간 동안 현지 밀착 경영기법의 일환으로 미국 뿐만 아니라 캐나다, 멕시코, 칠레, 아르헨티나 등 북미와 중남미 주요 유통업체 관계자들과 상담을 진행, 판매확대 전기를 마련했다.
동부대우전자 관계자는 "철저한 현지화와 차별화된 품질 및 디자인 개발, 현지 온라인 마켓 및 유통업체들과의 제휴를 통한 판매망 다양화로 북미 시장을 적극 개척하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