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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 실종 신고가 접수된 8살 여자 초등학생 시신이 훼손된 상태로 발견됐다.
B양 부모는 놀러나간 딸이 귀가하지 않자 같은 날 오후 4시 30분경 경찰서에 실종 신고를 했다.
경찰은 공원 인근 폐쇄회로(CC)TV를 추적해 용의자 A양 인상착의와 신원을 특정했다. 이후 A양이 사는 것으로 추정된 아파트 내 30여 개 가구를 대상으로 탐문 수사를 벌였다. 그의 부모를 찾아낸 뒤 전날 오후 10시 30분경 집 주변에서 A양을 체포했다.
경찰 측은 "살해 용의자가 횡설수설하고 있다"며 "범행 동기를 확인하는데 시간이 좀 걸릴 것 같다"고 설명했다.
A양은 학교에 다니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