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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선 과정에 최순실 씨 입김이 작용한 것으로 밝혀진 유재경 주 미얀마 대사가 사의를 표명했다.
삼성전기 전무 출신인 유 대사는 작년 5월 외교부 관료인 이백순(58)씨에 이어 미얀마 대사로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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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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