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장기화된 불황과 위축된 경기로 인해 소비자들의 움츠려 있던 마음을 열어주는 '퍼네이션(fun+donation)'이 각광 받고 있다. 예전에는 단순히 기부금을 전달하는 것이 나눔의 대표적인 활동이었다면, 최근 다양한 기업에서 진행하고 있는 문화·기부마케팅 덕분에 재미와 나눔을 동시에 실현하는 '퍼네이션'을 보다 쉽게 접할 수 있게 된 것.
오는 16일 까지 엘포인트 3000 포인트 이상 적립 또는 엘페이 1회 이상 결제 회원들은 엘포인트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통해 '빅플레저 스테이지'에 응모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총 300 명(1인 2매)을 선정, 오는 18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롯데멤버스가 매달 진행하는 '빅플레저 스테이지'는 엘포인트·엘페이 회원들만을 위한 프리미엄 문화 콘텐츠로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것과 더불어 나눔도 실천하고 있다. 소년·소녀 시각 장애아동을 위한 점자동화책을 제작하는 사회공헌 캠페인 '포인트 퍼블리셔'를 후원하고 있는 것. '빅플레저 스테이지'에 초청된 회원들은 포인트 적립금을 포인트 퍼플리셔로 사용해 문화를 즐기는 것과 동시에 기부에 참여하게 된다.
한편 롯데멤버스는 공연, 영화, 페스티벌 등 엘포인트l엘페이 회원이 삶의 경험을 문화적으로 확대할 수 있는 문화 캠페인 시리즈 '빅플레저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