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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은 6월 한 달간 은행연합회, 새마을금고·신협·상호저축은행 중앙회 및 우정사업본부와 공동으로 '범국민 동전 교환운동'을 전개한다고 29일 밝혔다.
동전의 재유통을 통한 화폐제조비용 절감을 위해 진행하는 이번 캠페인은 저금통 등에 모아둔 동전을 은행, 새마을금고, 신협, 우체국 등에서 지폐로 교환하거나 입금하면 된다. 또 지폐로 교환하고 남은 동전은 금융기관에 비치된 '자투리 동전 모금함'에 넣으면 사회복지단체에 기부할 수 있다. 한은은 동전 교환운동에 기여한 금융기관 유공자에게 한은 총재의 표창장과 포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한편 한은은 지난달 20일부터 주요 편의점과 마트 등에서 물건을 구입하고 받은 잔돈을 선불카드에 충전 받는 '동전없는 사회' 시범사업도 시작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