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이 7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증가 폭은 4월의 24.1%보다 다소 둔화됐다.
반도체, SSD 수출액은 각각 79억9000만 달러와 4억4000만 달러로 사상 최대였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는 7억2000만 달러를 수출해 역대 2위 실적을 냈다.
지역별로는 중동, 미국을 제외한 주요 지역 수출이 모두 늘었다. 특히 대 중국 수출(7.5%)은 2014년 4월 이후 3년 1개월 만에 7개월 연속으로 늘었다.
미국 수출은 자동차, 차부품, 무선통신기기 등의 실적이 부진하면서 1.9% 소폭 떨어졌다. 수입액은 391억 달러로 18.2% 증가했다. 2014년 9월 이후 2년 8개월 만에 7개월 연속 늘었다.
무역수지는 60억 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64개월 연속 흑자를 유지했다.
산업부는 세계교역이 회복세를 보이고 수출구조 혁신 성과가 가시화되면서 이번 달 수출도 회복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