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코카-콜라가 7월 8일 환경재단 및 초등학생들과 함께 충남 태안 신두리 해안사구와 두웅습지 일대에서 '코카-콜라 어린이 그린리더십 4차 과정'을 진행하며, '2017년 코카-콜라 어린이 그린리더십'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
이 날 그린리더십 프로그램에 참가한 대전 상대초등학교 6학년 김연주 어린이는 "우리나라에도 이런 사막 같은 곳이 있다는 것이 너무 신기하고, 해안사구를 실제로 보니 더 웅장하고 멋있었다"며 "해마다 해안사구의 모양이 바뀐다고 들었는데, 이런 환경이 잘 보존될 수 있게 더 관심을 기울여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 코카-콜라 홍보부 박형재 상무는 "'코카-콜라 어린이 그린리더십 과정'은 미래의 주인인 어린이들이 직접 '물'의 소중함과 '환경 보존'의 중요성을 체험을 통해 알 수 있도록 기획된 교육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차세대 그린리더 육성과 물자원 보호에 앞장서며,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기업의 모습을 보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 코카-콜라는 '코카-콜라 어린이 그린리더십 과정'을 통해 약 1,100여 명의 그린리더를 배출해왔으며 참가 어린이들에게 습지 생태 현장 체험활동을 통해 생태계의 공생관계 및 자연정화 능력에 대해 학습하고 전 세계적으로 주목 받고 있는 습지의 중요성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왔다.
연중 총 4회 진행되며, 수료 후에는 학생들이 제출한 환경보호에 관한 에세이 및 현장 참여도 등을 심사해 8명의 최우수 그린리더를 선발, 국외 람사르 등록 습지를 직접 탐사해보는 환경연수 특전의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자들에게는 전액 무료로 교육 자료집 및 단체티셔츠, 기념품, 간식 등이 제공되며, 연간 최우수 그린리더 1명에게는 환경부장관상도 수여된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