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과 인터넷 쇼핑 시장이 빠르게 커지면서 일명 '편넷족'도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편의점이나 인터넷 쇼핑 이용 건수가 월평균 4회 이상인 '일반' 소비자의 수도 같은 기간 264만명에서 388만명으로 47% 증가했다.
이런 편넷족은 남성이 57%였으며 연령별로는 20대가 37%로 가장 많았다.
분야별로 보면 편넷족의 월평균 택시 이용액은 4만1000원으로 일반 소비자(6만1000원) 보다 2만원 적었고, 버스나 지하철 이용액도 4만5000원으로 일반 소비자(5만5000원) 보다 1만원 가량 적었다. 또 카페 이용 건수는 4.7건으로 일반 소비자(5.6건) 보다 약 1건 적었고, 영화관 이용 건수도 1건으로 일반 소비자(1.4건)보다 적었다.
신한카드 트렌드연구소는 "편넷족은 일반 소비자보다 여가 활동에 소극적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