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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른 날들이 지속되는 가운데 이미 한여름 더위가 일찌감치 시작됐다. 이 때문에 높아지는 기온, 습도, 불쾌지수로 인해 흔히 여름철이면 나타나는 체력 저하를 겪는 이들이 늘고 있다. 사람의 신체는 극심한 더위를 견디는 데만 상당한 에너지를 소모하기 때문이다.
이곳은 대지만 800평이 넘는 부지에 운치 있는 한옥을 지어 운영하는 곳으로 주차장으로 들어서는 순간부터 어서 음식을 맛보고자 하는 욕구가 절실해진다.
현지인과 여행객 사이에 유명세를 탄 이곳은 능이버섯과 닭, 오리, 돼지고기 등 몸에 좋은 모든 국내산 재료를 사용하며 자연산 육수를 사용한다. 조미료를 쓰지 않아 깔끔하면서도 깊은 맛이 특징이다. 이 맛의 비법은 직접 가마솥에 끓여내는 방식에 있다.
상주 맛집 '개운궁'은 단체석과 대형 주차장이 마련돼 있어 단체 행사, 모임, 공연 등에도 알맞은 곳이며 어린이들을 위한 대형 트램펄린이 마련되어 있고 노래방과 세미나 시설도 갖추고 있다. 더불어 오가는 길에 현무암 깔린 통로와 눈이 즐거운 정원이 있어 손님들을 위해 세심한 곳까지 신경 쓴 정성이 가득하다.
여름철이면 더위를 이겨내기 위한 다양한 방법들이 제시되곤 한다. 하지만, 뭐니 뭐니 해도 경북 상주의 능이버섯전골 전문점에서 몸에 좋은 음식과 쾌적하고 즐거운 분위기가 있는 식사라면 일상이나 여행, 모임 언제 어디서든 더위를 이겨내기에 안성맞춤이 아닐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