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은 8월 개봉 예정 영화 '택시운전사'와 초코파이 情'의 콜라보레이션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오리온그룹 자회사인 쇼박스의 신작 영화 '택시운전사' 개봉에 맞춰 특별 공동 이벤트를 실시하게 된 것.
'택시운전사'는 1980년 5월 광주로 취재를 떠나는 독일 기자와 그를 태우고 가는 택시 운전사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연기파 배우 송강호, 유해진, 류준열이 주연을 맡아 올 여름 최고 흥행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리온 초코파이는 1974년 출시 이후 40년이 넘는 기간 동안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 받으며 역사적인 순간을 함께해 온 국민과자다.
오리온 관계자는 "영화 속 등장 인물들의 따뜻한 마음과 초코파이에 담긴 정서가 잘 어울린다"며 "이후에도 문화 콘텐츠를 연계한 다양한 감성 마케팅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