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대표이사 최성재)가 말복을 앞두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주제로 다문화가정 요리교실을 열었다.
지난 5일 서울 성수동 신세계푸드 올반LAB에서 열린 다문화가정 요리교실에는 중국, 필리핀, 키르키스스탄 등 3개국 40여명의 주부가 참가했다. 이날 행사 참가자들은 한방찜닭, 반계탕 등 한국의 여름 보양식의 요리법을 배웠다. 이와 함께 중국의 주패이구 뚠 위미(돼지갈비 옥수수조림), 필리핀의 바나나 부론(여름 간식), 키르키스스탄의 라그만(국수)과 보르속(튀김) 등 각국의 여름나기 요리를 만들어 다른 가정과 나누며 고국에 대한 추억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신세계푸드는 2012년부터 이대 종합사회복지관과 재능기부협약을 맺고 다문화가정의 외국인 주부와 자녀들이 함께 한국의 음식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요리교실을 열고 있으며 지금까지 약 400명이 참가했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