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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유난히 길어진 추석연휴로 인해 대형마트의 명절 선물세트 사전예약 규모도 더 확대될 전망이다. 따라서 상품 수는 물론 판매기간과 할인율까지 예년보다 길어지고, 높아진다. 특히 오는 31일까지는 신선식품, 가공식품, 건강, 위생용품세트 등 단일품목 기준 100만원 이상 대량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8%까지 추가 할인해주는 등 일찍 구매하는 고객에게 더 큰 혜택을 제공한다.
올해 추석(10월4일)은 국경일인 개천절(3일)과 한글날(9일) 사이에 끼어 연휴가 예년의 2배 이상 길어진다. 이에 따라 추석연휴를 이용해 여행 등 가족나들이를 계획하는 소비자들도 증가함에 따라 사전에 명절 선물세트를 구매하려는 수요가 높을 전망이다.
특히 홈플러스가 연중 실시 중인 신선상품 강화 캠페인의 일환으로 선보이는 '신선의 정석 선물세트'를 비롯해 대형마트 3사 중 홈플러스에서만 유일하게 판매하는 '뜻밖의 플러스 선물세트', '온라인 단독 세트' 등 총 34종의 다양한 단독 선물세트를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최대 30%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제휴 신용카드 종류도 지난해 추석(9종)보다 확대해 전북JB카드, 광주KJ카드, 마이홈플러스신한카드 등을 더했다.
특히 12대 제휴 신용카드로 결제시 최대 30% 할인혜택과 함께 구매금액에 따라 상품권도 증정한다.(주류세트 제외) 이에 따라 ▲30만원 이상 구매시 1만5000원권 ▲50만원 이상 2만5000원권 ▲100만~900만원 이상 100만원당 5만원권 ▲1000만원 이상 50만원권 상품권을 제공한다.
홈플러스 대형마트와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에서 단일품목 기준 100만원 이상 사전예약 고객에게만 제공하는 추가할인 혜택은 지난해 5%에서 올 추석에는 최대 8%까지 할인율을 확대했다. 이에 따라 오는 10일부터 31일까지 신선식품, 가공식품, 건강, 위생용품 세트 중 행사상품 구매 고객에게는 최대 8%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아울러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 시행 후 두번째 명절인 만큼 5만원 미만 가격대 선물세트의 종류도 대폭 확대했다.
홈플러스가 마련한 사전예약 판매 추석선물세트 중 가성비가 높은 5만원 미만 가격대 선물세트는 총 251종으로 전체 사전예약 판매 선물세트 중 비중이 약 83.7%에 달한다. 지난해 추석(184종)과 비교하면 약 36.4%(67종) 확대했다.
한편 사전예약 판매기간 동안 구매한 선물세트는 다음달 16일부터 30일까지 배송이 진행되며(신선식품 제외), 신선식품의 경우 다음달 21일부터 배송이 시작된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