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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빅마켓은 올해 말까지 독일 인기 보습 브랜드 화장품 3종을 해외 직구 수준 가격으로 판매한다고 16일 밝혔다.
롯데 빅마켓이 이처럼 독일산 화장품 브랜드 상품을 선보이는 것은 최근 국내 소비자들의 해외 직접 구매액이 지속 늘어나면서 유럽(EU)산 화장품에 대한 구매액도 매년 신장해 관련 상품에 대한 고객 구매 수요가 있을 것으로 보았기 때문이다. 실제로, 통계청의 '국가(대륙)별/상품군별 온라인쇼핑 해외직접구매액'에 따르면 '화장품' 상품군의 지난해(2016년) 해외 직접 구매액은 1315억으로 2014년 1037억 대비 26.8% 증가했으며, 이 중 유럽산(EU) 화장품은 2016년 406억으로 2014년 170억에서 3배 이상(238.8%) 늘어나 소비자 수요가 늘어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롯데 빅마켓에서는 일반 대형마트보다 빠르게 시즌 아이템을 판매하는 '얼리인 얼리아웃(Early In Early Out)' 전략을 통해 고객 수요를 빠르게 확보하고자 하는 것도 한 여름에 겨울 보습용 화장품을 선보이는 한 요인이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