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미쓰비시·BMW 등 3개 업체의 차량 1278대가 제작 결함으로 리콜된다.
BMW코리아가 판매한 BMW X3 3.0i·3.0d 등 2개 차종 38대는 운전석 에어백이 차량 수리 시 결함이 있는 일본 다카타사의 에어백으로 교체됐을 가능성이 있어 리콜된다.
다카타사의 결함이 있는 에어백으로 교체되었을 경우, 에어백 작동시 과도한 폭발압력으로 발생한 내부부품의 금속파편이 탑승자를 다치게 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이번 리콜과 관련해 해당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리콜 시행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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