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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 안나는 앞니 임플란트, '자체기공실' 있는 치과에서

박아람 기자

기사입력 2017-09-08 10:06


수서서울삼성치과 이재현 원장

빠진 앞니를 해결하는 치과 치료는 다양하지만 최근에는 튼튼하게 고정되어 편안하게 씹을 수 있는 임플란트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임플란트는 임플란트 뿌리, 중간기둥, 맨 위에 덮어 씌워주는 치아 모양(보철물) 총 3층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 성공적인 결과를 위해서는 뿌리와 지대주를 튼튼하게 심고 치아의 위치에 따라 적절한 보철물을 사용해야 한다. 그 중에서도 앞니는 겉으로 잘 보이는 부위이기 때문에 티가 나지 않도록 자연스럽고 정교한 보철물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임플란트 맨 위 부분의 치아 모양은 개인별로 기공실에서 맞춤 제작한다. 기공실은 임플란트나 틀니, 신경치료 후 씌우는 크라운 등 보철치료에 필요한 재료와 장치를 만드는 곳인데, 보통은 치과에서 진단과 설계를 마친 뒤 외부 기공업체에 의뢰해 보철물을 제작한다. 하지만, 자체기공실은 치과 내부에 소속되어 있는 전용 기공실로, 더욱 자연스러운 임플란트 치아를 제작하는 것이 가능하다.

그 이유는 환자를 직접 진단한 의료진의 의견 반영이 수월하므로 환자의 치아 형태, 색상, 크기, 교합 등을 고려한 인공 치아가 만들어져 실제 사용하기에도 편안하고 티가 나지 않아 만족도를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자체기공실의 또 다른 장점은 외부 기공실 제작 시 필요한 운반 기간이 생략되어 내원 횟수나 전체적인 치료 기간도 단축된다는 것이다. 앞니 임플란트 환자들은 하루빨리 정상적인 모습을 찾아야 하므로 빠른 치료를 받고 싶어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게다가 학업이나 직장 생활을 하고 있다면 잦은 내원이 부담으로 다가오는데 자체기공실에서 보철물을 제작하면 이러한 걱정도 해소할 수 있다.

일원역에서 최근 확장 이전한 수서서울삼성치과 이재현 원장(보건복지부 인증 치과보철과 전문의)은 "자체기공실은 의료진 입장에서도 보철물의 수정이 필요한 경우 그 자리에서 바로 수정이 가능하며 간혹 재제작이 필요할 때도 더욱 정확한 피드백 전달, 빠른 제작 등이 가능하므로 큰 장점으로 여겨진다."며, "임플란트 같은 보철치료에 특화된 보철과 전문의의 진료, 오차를 최소화한 진단 데이터를 활용한 네비게이션 임플란트같은 진료시스템과 자체기공실이 함께한다면 시너지 효과를 이끌어낼 수 있다. 결과적으로 이물감이 적으며 티가 나지 않는 임플란트 앞니를 얻는 것이 가능하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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