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과 김영란법 시행으로 실속 있는 중저가 와인 선물세트가 큰 인기다.
창고형 와인할인점 데일리와인은 8월28일부터 9월10일까지 추석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실적을 분석한 결과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비)가 뛰어난 2~3만원대로 구성한 칠레,스페인,미국,프랑스 세트가 3,000개 이상 팔려나가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며 12일 밝혔다.
현재 데일리와인은 3개점(안양판교점, 울산점, 경남 김해점)에서 와인 2병에 악세서리 케이스가 포함된 선물세트를 15,900원부터 판매 중이며, 오는 17일까지 사전 예약판매 기간 동안 10세트를 구매하면 1세트를 추가 증정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안양판교점은 추석 황금연휴 기간 소중한 이들과 와인을 함께 즐기려는 고객들을 위해 프랑스, 이태리, 미국, 칠레 등 70여 종의 와인을 수입사권장가 대비 최대 80% 할인 판매하는 창고대방출 빅세일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김희성 데일리와인 대표는 "김영란법 시행이 1년이 다 돼가면서 5만원 이하 가성비 높은 실속형 상품이 대세를 이루며 자리잡은 것으로 보인다"며 "가격 거품을 뺀 알뜰 와인세트로 소중한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