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8일 강원도 철원 육군 부대에서 발생한 K-9자주포 화재 사고로 치료를 받던 위동민(20) 병장이 13일 새벽 숨졌다.
육군은 위 병장의 군인정신을 기려 1계급 진급(상병→병장)을 추서했으며 고인의 장례는 오는 15일 군단장장(葬)으로 국군수도병원에서 거행할 예정이다.
위 병장이 숨짐에 따라 이번 K-9 자주포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3명으로 늘었다.
이 사고로 K-9에 탑승하고 있던 이태균(26) 상사와 정수연(22) 상병이 숨졌고 위 병장을 포함한 부상자 5명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