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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무풍에어컨(모델명 AR9500M)이 지난 12일에서 15일(현지시각)까지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중남미 최대 공조전시회 '페브라바(Febrava) 엑스포'에서 최고 혁신상을 수상했다. 올해 20회를 맞이한 페브라바 엑스포는 전세계 550여개 공조 전문업체가 참가하고 3만여명의 바이어와 관람객이 방문하는 중남미 최대 공조전시회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무풍에어컨이 'CES(소비자가전전시회) 2017 혁신상'을 탄 데 이어 페브라바 엑스포에서도 최고 혁신상을 수상하며 혁신성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 중남미 시장에서 무풍에어컨 판매 돌풍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11월부터 브라질에서 무풍에어컨 판매를 시작해 파나마, 콜롬비아 등 중남미 전 지역으로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