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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은 올해 추석선물 판매추이를 조사한 결과 5만원 이하 알뜰 선물의 비중은 작년 대비 22% 늘어 선물 비용은 줄어든 대신, 해외여행 매출은 63%, 국내 내륙여행은 59% 증가하는 등 달라진 추석 소비 행태를 보였다고 18일 발표했다.
티몬이 8월 28일부터 9월 17일까지 3주동안 가격대별 추석선물 구매 추이를 살펴본 결과 5만원이하 선물의 매출은 올해 69%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비중 47% 대비 22%p 상승한 것이다. 구매금액대별로 볼 때 1만원대 선물이 22%로 지난해 추석에는 11%였던 것 대비 11%p 올랐고, 1만원 이하도 14%로 지난해 8% 대비 6%p 증가했다. 반면 5만원초과 10만원 이하 선물은 17%로 지난해 대비 10%p 감소했고, 10만원초과 선물도 14%로 지난해 26% 대비 12%p 낮아졌다.
티몬은 길어진 연휴와 선물 비용에 대한 사회적인 인식변화로 선물에 대한 지출을 줄이는 대신 휴식을 취하는 여행에 비용지출을 늘린 것으로 분석했다.
더불어, 티몬은 소비자들이 보다 합리적으로 추석 선물 준비를 할 수 있도록 반값세일과 할인쿠폰, 덤상품 등의 혜택을 더한 '추석선물대전'을 28일까지 진행한다.
김준수 티몬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추석 선물준비에 따른 가계부담을 덜어줄 수 있도록 반값 상품은 물론, 할인쿠폰과 카드사즉시할인을 중복적용 할 수 있게 하는 등 많은 준비를 했다"며 "티몬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에 추석 선물을 구매해 보다 풍성한 한가위 보내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