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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 두타광장에 반짝이는 대형 튤립 꽃과 코끼리 작품이 등장했다.
한진수 작가는 홍익대학교에서 조소를 전공, 시카고 예술대학교에서 석사를 마치고 다수의 전시회를 통해 대중과 교감할 수 있는 작품을 제시해온 작가로, 이번 두타광장 야외전시를 통해 튤립을 형상화한 '동대문 메모리 플라워(Memory Flower)'와 야간에 알록달록 불빛을 내뿜는 '코끼리(Kokkiri·사진)' 조각작품을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두타광장에서는 최근 두타몰이 쇼윈도를 통해 선보인 '두타아트존'도 만나볼 수 있다. 현재 두타아트존에는 'My wave, Your vibe(나의 물결, 너의 느낌)'을 주제로 쇼윈도를 쉼이 있는 의자로 확장시킨 이지연(Lee Jiyen)작가의 작품이 설치돼 있다. 두타는 광장을 오가는 연간 400만 방문고객의 문화소비와 신진작가들의 활발한 창작활동을 돕기 위해 쇼윈도를 통해 국내외 유망 작가의 독창적인 아트 컬렉션을 소개하고 있다.
이 밖에도 동대문미래창조재단은 두타몰과 함께 축제 기간 SNS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 두타광장에 설치된 작가 작품과 찍은 사진을 #두타_광장, #동대문미래창조재단, #동대문_메모리_플라워, #두타_아트 등의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SNS에 올리면 광장에 마련된 부스에서 매일 선착순 200명에게 커피 쿠폰을 증정한다. 단, 이벤트는 오후 1시부터 밤 10시까지만 참여가 가능하다.
한편, 이번 '동대문스타일페스타2017'에는 두타몰을 비롯해 현대시티아울렛, 롯데피트인, JW메리어트 동대문, 뉴죤, 밀리오레, 충무아트센터 등 인근 쇼핑몰과 기업들도 협력사로 참여해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축제의 열기를 더한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