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삼성 레버리지 WTI 원유선물 ETN'을 매매한 고객의 투자성과를 조사한 결과, 상장 후 현재까지의 잔고수익률이 9.16%에 달한다고 밝혔다.
삼성증권 윤용암 사장은 미국, 중국, 인도와 유망업종에 이어 원유레버리지, 에너지인프라MLP 등 원자재까지 ETN 발행 범위를 확대하는데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으며, 2017년 삼성증권이 발행한 ETN이 최다 거래규모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지난 9월 20일에는 유가가 하락방향으로 움직일 때에도 지수대비 2배의 수익을 낼 수 있는 '삼성 인버스 2X WTI원유 선물 ETN'도 상장했다.
투자자들이 순방향과 역방향 레버리지 ETN를 적절히 활용해 시장에 대응할 경우 현재 보다 더욱 높은 수익률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