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홍콩 케리 호텔에서 열리는 '퀄컴 4G/5G 서밋(Qualcomm 4G/5G Summit)'에 참여, 5G 상용화 방안과 생태계 확장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고 17일 밝혔다.
퀄컴 4G/5G 서밋은 퀄컴 주관으로 글로벌 통신 사업자를 비롯해 통신 장비·단말·부품 제조사 등이 참여해 통신 산업의 향후 발전 방향과 최신 기술 동향 등에 대해 발표하고 토론하는 행사다.
KT는 기조연설에서 자율주행, 커넥티드 카, 원격진료 등 무선통신에 기반한 다양한 신규 서비스의 요구사항을 만족하기 위해서는 초고속, 초연결 및 초저지연의 특징을 갖는 5G가 필수적이란 점을 강조했다. 또 5G가 가져올 혁명적인 발전을 앞당기기 위해서는 생태계의 조기 정착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KT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반으로 5G의 역할을 강조했다"며 "ICT 분야에서 대한민국이 다시 한 번 도약하기 위해서는 5G 기술의 선도가 반드시 필요하며 이를 위해 KT가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