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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계절을 가리지 않고 미세먼지가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계절풍인 북서풍이 불면서 중국으로부터 미세먼지 유입이 늘어나 지난달 말에는 때 아닌 '가을황사'가 나타나기도 했다.
기상청은 중국 대기오염의 영향으로 미세먼지 유입이 더욱 심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날이 쌀쌀해짐에 따라 중국의 난방이 본격화 되면 중국발 미세먼지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우려된다.
미세먼지가 심한 환경에서는 호흡기, 알레르기질환을 비롯해 안과질환 등을 호소하는 사람도 늘어난다. 특히 안구건조증이 있는 사람은 건조한 대기와 미세먼지로 인해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어 적절한 관리가 필요하다.
눈이 뻑뻑하거나 따가운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인공눈물을 휴대하고 적절히 점안하면 도움이 된다. 특히, 광동제약의 일회용 인공눈물 '아이톡점안액'은 선인장에 풍부하게 들어있는 '트레할로스' 성분을 함유해 보습력이 뛰어나다.
국제 안과 학술지인 Experimental Eye Research에 실린 중국 원저우 의과대학 연구팀의 논문은 트레할로스의 각막 보호 효과를 입증한바 있다. 논문은 안구건조증이 있는 실험용 쥐에 트레할로스 성분의 점안액을 투여한 결과 PBS(인산 완충용액, 일종의 식염수)를 투여한 대조군에 비해 각막 상피세포 두께가 증가하고 각막 상피 파손세포 수가 감소했다. 각막 세포의 소멸이 감소되는 효과도 확인됐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아이톡점안액'은 1회 점안에 알맞은 용량인 0.5ml로 개별포장 돼 사용이 더욱 편리하다"며 "건조한 계절 사무실이나 야외 등에서 수시로 점안하기 위해 찾는 소비자가 많다"고 전했다.
아이톡점안액은 특히 소프트렌즈나 하드렌드 등 모든 렌즈를 착용했을 때도 사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으로 1회 1방울, 1일 수회 점안하면 된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