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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독일 국제의료기전시회 참가…의료용 영상기기 '풀라인업' 선보여

기사입력 2017-11-14 13:59



LG전자가 13일부터 16일(현지시각)까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리는 국제의료기기 전시회 'MEDICA 2017'에 참가해 의료용 영상기기 풀라인업을 공개했다. MEDICA 2017은 전 세계 70개국 약 5100개 업체가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 의료기기 전시회다.

LG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환자 상태를 판단하는 진단용 모니터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지난해 공개한 임상용 모니터, 디지털 엑스레이 검출기(DXD), 수술용 모니터에 이어 의료 현장에서 필요한 영상기기 풀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21형 진단용 모니터(21HK512D)는 모니터를 오래 사용해서 색상이 또렷하지 않게 되면 내장된 색상 측정 장비인 캘리브레이터(Calibrator)로 색표현을 보정한다. 자기공명영상(MRI), 단층촬영(CT) 등 검사 결과를 정확하게 보여준다.

LG전자는 5:4 화면비 19형 임상용 모니터(19HK312C) 신제품도 함께 공개했다. 5:4 화면비 모니터는 환자와 상담하는 임상용으로 많이 쓰인다. 단층촬영, 혈관 조영검사 등 각종 검사 결과가 이 비율 수준으로 나오기 때문이다.

LG전자는 전시회에서 지난해 공개한 임상용 모니터(27HJ712C), 디지털 엑스레이 검출기(17HK700G, 14HK701G), 수술용 모니터(27HJ710S) 등 의료용 영상기기도 함께 전시했다.

LG전자 관계자는 "모니터 사업으로 축적해온기술 역량으로 의료용 영상기기 시장에서도 프리미엄 리더십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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