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각종 부동산 규제 방침에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이 주춤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구의 아파트값 상승률은 지난주 0.75%에서 이번주 0.93%로 다소 높아졌지만 서초구는 지난주 0.81%에서 이번주 0.78%로, 송파구는 1.39%에서 0.67%로 오름폭이 둔화했다.
또한 강북구의 아파트값은 이번주 보합 전환했고 마포(0.39%)·용산구(0.31%)의 아파트값 상승률도 지난주보다 소폭 줄어들었다.
지방 아파트값은 -0.03%로 하락세가 이어졌지만 낙폭은 지난주(-0.05%)보다 다소 줄었다.
이에따라 전국 아파트값은 지난주 0.04%에서 이번주 0.06%로 오름폭이 확대됐다.
한편,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0.05% 하락하며 약세를 이어갔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