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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 신형 리프 올해 한국 출시…자율주행 업그레이드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18-02-06 16:14


닛산은 전 세계 최초의 양산형 100% 전기차 리프의 신모델을 올해 한국 등에서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닛산은 아시아와 오세아니아 지역 7개(한국, 호주, 홍콩, 뉴질랜드,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 시장에서 2018년 신형 닛산 리프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이에앞서 닛산은 신형 리프를 일본에서 작년 10월부터, 미국, 캐나다, 유럽에서는 올해 1월부터 판매를 하고 있다.

닛산 리프는 전 세계 첫 양산형 100% 전기차로 가장 높은 누적 판매량을 기록했다. 닛산 관계자는 "2010년 리프를 출시한 이후, 현재까지 30만대 이상의 누적 판매고를 올렸다"고 전했다.

닛산이 지난해 9월 선보인 2세대 신형 리프는 싱글 페달 주행을 위한 e-페달 기능 및 진화된 자율주행 기술을 장착하고 디자인을 전면 개선했다. 모델의 출력과 주행거리 역시 증가했으며, 승차감, 편의성이 향상됐다. 새로운 전기 파워트레인 출력은 110kW, 토크는 320Nm로 가속 및 주행의 즐거움도 한층 강화됐다.

닛산의 유타카 사나다 A&O(아시아 및 오세아니아) 지역 수석 부사장은 "신형 닛산 리프는 지구상 가장 발전되고 이용하기 쉬운 100% 전기차"라며 "닛산 인텔리전트 모빌리티의 상징이자 더 나은 미래에 대한 우리의 비전인 신형 리프는 다른 어떤 전기차보다 여러분에게 운전의 자신감과 즐거움, 연결성을 선사할 것"이라고 리프의 우수성을 강조했다. 이어 그는 "다양한 시장에서 리프를 출시한다는 사실은 닛산이 차량 전기화에 대해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미래 모빌리티를 현실로 실현하겠다는 닛산의 의지를 반영하는 것"이라며, "세계에서 가장 잘 팔리는 차세대 전기차를 최대한 많은 시장에 도입하는 데 닛산이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신형 리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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